살찐루어™ 야만적인 본능을 충족시킬 때의 쾌락이 문명적인 본능을 충족 시킬때의 쾌락보다 크다.

 강가로 오랫동안 손맛에 굶주리더니

오늘 동진강 배스들에게
한풀이 합니다.  ㅋㅋㅋ

 연속 스피너베이트로 걸어냅니다.

연안에 붙어있는 배스들은 모두 강가로 스피너에 줄줄이 걸려 나옵니다
 

 그리고 4짜 가까운 쏘가리도 한수 하고....

강가로와 함께 다니면 놀랄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큰쏘가리는 처음 보네요^^

개인적으로 쏘가리는 못잡아봐서 신기했습니다.

 동진강은 강가로를 위해서 존재하는 필드였나 봅니다.

.
.
.
너무한다 나도 좀잡게 살살해줘.
 

 간신히 한수 했습니다.

 현재동진강은 수위가 높은편 입니다.

석축이 거의 잠긴 상태입니다.
 

사산지 상류

 
여기는 아직도 물색이 한여름입니다.

겨울로 접어드는날씨인데
주변 우사에서 나오는 축산분뇨
때문에 물색이 더욱 않좋은거 같습니다.  

 동진강에서 그냥 낚시할껄.... ㅠㅠ

사산지 무덤있는 포인트(가가멜 하우스)로 이동 합니다.

사진처럼 아래 모래바닥이 들어날 정도로
포인트가 들어났네요.

현우아빠 사산지가면 자신 있다고 하더니 

드디어 사산지에서 빛을 발합니다.
.
.
먼곳까지와서 다행입니다.
 

물색도 않좋고 수위도 많이 낮습니다.

사산지는 내년 봄에나 다시 찾아야 겠습니다
 

7시가 되기전에 벌서 많은배들이 항구에서
출항준비를 합니다.

새벽을 대낯같이 밝혀놓고 많은 배들과 낚시꾼들은
마치 농수산물시장 보는듯 모두들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

내가 승선한어선 입니다.
역시 제일먼저 장비에 눈길이 갑니다.

커다란 화면의 네비게이션과 어탐기
로렌스 HDS10 ... 부럽다.

거기에 바다지형까지 표시해주는 네비게이션
고가의 장비를 옆에서 지켜보며
오천항 아침 바다를 250마력
엔진으로 치고 달려 나갑니다.

원산도까지 단숨에 도착하더군요.

쭈꾸미가 많이 커졌습니다.

큰놈은 낚지만 합니다. ㅋㅋㅋ


간혹 바닥을 긁어오면 불가사리는 자주 볼수 있습니다.

바닥을 찍고서 잠시 기다리고 다시 띄우고

하는 액션을 주면 조과가 좋습니다.

오랜지색 애기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쭈꾸미가 색깔마다 달리반응한다고 선장님이 그러십니다. 

밤잠 설치고 운전하고 배타고 ...
내얼굴도 비슷하겠죠?

경력 14년째인 오천항 낚시배 선장님입니다.

시간대별로 어디서 잘나오는지 직감으로 포인트 이동해주시더군요.

덕분에 아이스박스를 가득 채웠습니다.

보령화력 발전소

하지만 사이즈는 왕궁지와 비습한 사이즈가 반겨줍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원수지배스 반갑네요^^

다음은 고개넘어 용화지
.
.
.
논어촌공사에서는 도순저수지라 부르나 봅니다. 

들판이 가을색으로 물들니 물색도 같이
가을색을 머금어 아름답습니다.

헨드폰으로 찍어서 색감에 한계가 있습니다.

제방 건너편 입니다.

잔잔한데 물속 수초가 삭아서
물속상항은 않좋습니다.

몇번을 캐스팅했는데
아는척도 안합니다.
.
.
.
.

여기까지온김에
삼례까지 더내려가봅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에
구절초가 반겨줍니다.
.
.

헨드폰이라 포커스가 ... ㅠㅠ

삼레천도 수위는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빛깔이 좋아서 배스장비를 차에 내려놓고
플라이 채비로 바꿔서 물에 드려놓습니다.

황금들녁이 머리와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물색은 가을로 접어들어 깨끗하네요.

원정리 버스 정류장 입니다. 

23번 버스가 서부터미날까지 가는군요 ^^

원정역을 돌아나오면 공사중인 구다리입니다.
배스포인트 입니다.

이곳에서 4짜도 가끔 만나곤 합니다.
 
가까운 곳에 좋은 배스터가있어 좋습니다. ^^

자주가는 두계천 포인트 입니다.

오늘은 물색도 좋은데 입질은 까칠합니다.

잔챙이 한마리 하고 다시 카메라를 잡습니다.

오늘은 낚시보다 카메라가.....

가수원넘어 괴곡동에 있는 느티나무입니다.

수령이 무려 650년이라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