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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9 한여름 경천지 2



이번주는 비가 많이 안와서 저수지 수위가 안정 되었을거 같아
다시 경천지를 찾아갔습니다.

며칠전 루어샵에서 벌크지그헤드를 구입했는데 바늘 성능 테스트하기는 경천지가 가장 무난할것 같아서
테스트필드로 경천지를 정했습니다.

다음날 전북쪽 보팅대회가 열리는 관계로 프랙티스 뛰는 배들이 많더군요 ^^




경천지에 도착하고서 제일 먼저 눈에 뛰게 변한게 수위였습니다.

일주일만에 일미터 이상 내려가있었습니다.

가을태풍을 대비해 배수를 계속 진행했나 봅니다.





상류쪽 몇군데를 살피고  반응이 시원찮아서 아침이지만 과감히 중류권 직벽으로 달려갑니다.




입질빈도수는 상류보다 많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조금 실망이지만 그래도 배스가 움직이는걸 확인했으니 오늘의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어탐기가 없다보니 바닦을 보고 싶은데 이럴때는 좀 답답하니다.

주중에 배수를 했다면 어느정도까지 배스가 빠져있는지 있는지도 궁금 하고요 ^^





아침부터 중류권을 뒤지며 지그헤드 테스트 들어갑니다.




사진에 보는거와 같이 잘 걸립니다.

그러나 바늘갭이 작아서 깁게 박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격대 성능은 별다섯중에 별4개 주고 싶네요.




중류 곳부리 그물포인트 부근입니다.

항상 베이트 피쉬가 운거해있는 좋은 포인트...

오늘은 녹조가 심해서 그런가 라이징을 안합니다.




혹시나해서 녹조층이 아래는 맑은물 이기에 스테이시90 으로 넣어 봅니다.

잘 먹어 줍니다. 역시 녹조아래 딥 에서 포진해있다가 상층 베이트 피쉬를 공략합니다.




오늘은 스테이시컬러는 녹조색으로 맞춰서 던져봤는데 마리수가 좋았습니다.
살살 2~3미터권을 유영하다가 중층에 정지해있을때 툭하고 물고갑니다,

웜하고는 틀린 하드베이트의 손맛 입니다. ㅋㅋㅋ









다시 지그헤드로 공략 하면서 바늘이 깊이 안들어가는게 바늘빼기는 쉽지만

바늘털이나 타이밍을 못마추면 후킹미스 때문에 바늘에 적응중입니다.

그래도 바늘 성능은 좋습니다.

라이트대로 수심이 좀 되는 곳에서 잡아냈는데

배스위턱을  쉽게 관통해버리는군요^^




지그헤드 바늘하나로 2~30마리는 잡았나 봅니다.

웜만 바꿔주면 바늘손실은 별로 없습니다.











새벽에나와서 하루종일 경천지에서 보냈습니다.

녹조가 더빠지고 수위가 안정되면 가을패턴 채비로 다시 공략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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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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