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살찐루어

▶날짜 - 2011.7.2

▶장소 - 나주호 대초리

▶동행 출조인 - 강가로    

▶날씨 -  흐림

▶채비 -  지그헤드, 스트레이트계열

▶조과 -  짐승같은 배스4짜   

▶패턴 -  본류권 연안쪽에서 미약한입질..... 힘은대박       

▶출조이야기 -  




7월 2일 오전11시 50분 강가로와 합류


나주호로 달려 갑니다.


2시 넘어 도착한 나주. 보트를 조립하고 조용히 물가로 밀어 넣습니다.
 




벌써 새벽에 출발한 클럽회원(퍼스, 현우아빠, 봐쏘, 강군)은
곳부리 왼편에서 낚시 중입니다. 




연안 골짜기 돌밭 2~3미터권에서 가벼운 채비로 첫수를 합니다. 




그리고 잡으면 다들 힘이 넘치는 나주호 배스들....
길들지 않은 짐승배스 입니다.




한참을 힘쓰고 나왔는 데도 손으로 잡기가 겁이 납니다.
배스랜딩때 흔들어대서 엄지손가락 성한곳이 없습니다.  ㅠㅠ 




그래도 행복합니다.

이맛 보려고  200킬로 이상을 달려 왔으니까요 ^^ 




나주 깡패배스들....

한번 물속으로 들어 가면 3~4번은 디랙을 더치고 나가야 힘을 빼는 
짐승같은 놈들 입니다..











손타지 않고 깨끗하면서도
힘좋고 성깔은 대단합니다. 




비가 왔는데도 물색은 맑고 수온도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한마리 걸고나면 숨차고 얼굴에 긴장감이 느껴집니다. ^^




대청 추소리 병풍바위 같은 곳입니다.

배스만큼 경치도 낚시에 한몫 합니다.




나주에서 구하기 힘든 짜치 배스....

강가로 짜치 만나보고 즐거워 합니다. 










해넘어가고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골짜기에서 만난 배스 입니다.

드랙을 어찌나 차던지 스피닝그립을 두손으로 잡고 나와 달라고 기도해서 잡은놈 입니다. ^^ 




야영지에 도착후 텐트치고 집에서 가지고온
매일미소표 김밥과 강가로 쉐프의 나주라면 ...

밤 12시가 넘었는데도 물가에서 첨벙대는 소리에 잠 못들고
1시간 가량 탑워터 들고 다시 물가에 섰다는,,,,ㅋㅋㅋ  









나주에서 보너스로 잡은 가물치. 
가물치킬러 강가로...




오전 8시 넘어서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골짜기 상류 쉘로우권에서 채비를 탑워터로 바꿉니다.

여름철 표층수온이 가장먼저 내려가고 
짧지만 배스 활성도가 좋은 시점이지요 ^^

보면서 잡는 낚시로 재미있습니다.


 포퍼 가지고 강가로가 한수 합니다.




나도 장대비가 쏟아지는 타이밍에 버즈젯으로 한수....
시원하게 비 맞으며 탑워터로 잡는 배스는 여름에 더 재미있습니다. 





오전 10시 
이제는 장대비도 그치고 벌써 귀가할 시간 이네요.


1박2일...

이제 배스들과 조용히 작별 하면서...

이틀동안 자연을 벗삼아 배스들과의 즐거운 교감을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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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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