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루어™ 야만적인 본능을 충족시킬 때의 쾌락이 문명적인 본능을 충족 시킬때의 쾌락보다 크다.

▶날 짜- 2018.11.18

▶장 소- 경남 사천 미조항

▶동행 출조인- 현우아빠 돌쌤 

▶날 씨- 바람 약간, 흐림

▶채 비- 문어채비

▶조 과- 문어3 갑오징어 1

▶패 턴- 연안 돌바닥에서 바이트

▶출조이야기 - 

약 보름전 돌쌤님과 바다 문어 출조약속을 잡고

바다낚시도 초보인 내가 남해 문어 출조를 따라갔습니다

새벽 2시출발 6시도착  정말 먼거리 입니다 

고생해서 도착한 남해 아침바다는 아름다운 항구였습니다.

돌샘님과 현우아빠님 남해바다 인증샷 

첫 문어..... 심각하게 들고 한컷  ㅋㅋ.

 하루종일 저런얼굴로 낚시 하지는 않습니다.

바다고수이신 돌쌤님도 준수한 문어 한마리

역시 잘잡네요^^ 

돌쌤님 멀리서 인증샷 찍자고 달려 오네요^^

덕분에 문어사진멋지게 남았네요

.

.

.

생에 첫 문어낚시 주쭈미와 비슷하지만 

.

나름 다른 묵직한 손맛이 있습니다.

.

이동거리때문에 자주는 못하겠지만 

.

또와보고 싶은 남해 바다 낚시 입니다.

.

.

.

.

오늘의 조촐한 조과입니다.

.

다음에는 더노력해 선방해야죠 ㅋㅋ

.

.

.

점심은 남해명물 멸치덧밥 입니다.

.

멀리 왔으니 맛보고 갑니다. 

.

.

.

멸치회가 

무슨맛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ㅋㅋ

.

.

문어는 역시 숙회죠..

집에서 손질해서 뜨거운물에 딱 7분 삷아서

남해 돌문어 맛을 봅니다.

.

.

.

.

좋네요...

새벽낚시 간다고 

밤1시에 기상해서

4시간 달려가서

몇마리 못잡았는데도

부드러운 

문어 다리 한점이 

힘겨운 하루를 

보상해 줍니다.

.

.

.

.

힘들어도 또 다녀와야 겠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