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지에서 수락계곡까지

1.날짜- 2010년 9월 19일

2.출조인- 강가로

3.날씨-  맑음 

4.채비-  노씽커, 스플릿샷

5.조황-  4짜1  3짜 5  그외 다수

아침에 강가로와
약속시간에 만나서
바로 경천지로 달린다.

7시30분... 조금 느긋하게 낚시를 하고자
일부러 늦게 출발합니다.



경천지에서 오랜만에 4짜를 구경했네요.
이제는 경천지배스도 가을 준비를 하는가 보다.

1850g
약한입질에 따라오다가 갑자기 드랙을 차고 나가던 녀석 입니다.
8LB 라인이 터질까봐 드랙을 더 풀어줘야했던..
가슴 두근 거리며 랜딩 했던 고마운놈..ㅋㅋ

마릿수는 경천지에서 오랜만에 많이 잡았습니다.

지나봄 이후로 경천지 짜치들이 내손가락을
이모양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ㅋ

주채비는 스플릿샷과 노씽커입니다.

중층에 떠서 베이트피쉬를 사냥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이제는 가을로 접어 들었나 봅니다.

수락계곡 가던중 들렀던 식당입니다.

주문한음식이 청국장 백반인데
산채나물이 나오더군요...

내가 나물음식 좋아하는데 제대로 찾아왔네요 ^^

산나물그릇을 다비우고
밥한공기 더했는데 추가요금은 않받더군요. 

1인분에 7000원 입니다.

수락계곡은 한여름과 가을을 같이 품고서
아직 여름을 놓아주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