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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08 2010년 3월 첫보팅 다녀왔습니다. 2

클럽 아우들과 구이지로 보팅을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바람도 잔잔하고 비오안오고 보팅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날씨는 사람에게만 좋은 날씨일뿐 물속에 사는 물고기는 아닌가 봅니다.
일주일 내내 기상이 않좋아 수위와 수온이 급격히 변해서 힘들게 낚시하고 왔습니다.  ㅡ.ㅡ;;

새벽잠 설치고 봄배스를 만나러 일찍 출발합니다.

아침 벌곡휴게소에서 아침식사후 화장실앞에서 기념사진 한컷....ㅎㅎ 
보트 2대라 트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도착후 그림같은 구이지 전경 입니다.

호수산장 앞으로 지형이 많이 드러나 있습니다.
비가 계속왔는데도 수위가 낮은 편입니다. 

사진만 찍었습니다.
고기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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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입니다.


많은양의 빗물유입으로 갑작스런 오름수위와 수온변화에 배스들이 움직이려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첫보팅에 대한 큰기대에 실망이 너무 큽니다.  


그리고 점식식사후 철수하면서 삼례천에 왔는데 클럽의 4짜고수 강가로님를 만났습니다.
얼굴 보고 반갑게 인사하면서 자연스럽게 5짜를 바로 꺼내서 보여주네요 ^^
구이지에서 보팅 꽝치고 왔는데 보란듯이 잡아냅니다. 


그리고 우리 꽝친팀들 격려하면서 자리양보하면서 배려 깊게 건너편으로 유유히 자리 이동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낚시했습니다.
강가로님 하던자리에서 열심히 케스팅..(50미터정도)했습니다.
그러데 잘 안나오네요.

케스팅 멀리 던지기 달인 레조님도 팔 아플정도로 열심히 던지고 감고...
그러나 안나옵니다.

그런데 건너편으로 자리 양보하고 가신 강가로님 연신 또 잡아냅니다.

미안한 표정으로 계속 잡아냅니다.

바이브에만 반응하는 얄미운 삼례천배스들..



오늘은 삼례천도 안잡혀 주네요 ㅠㅠ;

구이지에서 보팅꽝 치고 삼레천와서 바로 옆에서 잡아내는 강가로의
내공에 부러움만 감추면서 하루 낚시를 마감합니다.

올해 첫오짜라고 강가로님 저녁을 산다고 해서 따라가 소주로 그날의 서운함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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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같이한 강가로님과 동면에서 이제 깨어난 불곰
 항상 같이하는 낚시 친구들과 즐거운 낚시얘기로 아쉬운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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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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