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루어™ 야만적인 본능을 충족시킬 때의 쾌락이 문명적인 본능을 충족 시킬때의 쾌락보다 크다.

▶작성자- 살찐루어 ▶날짜- 2008. 8. 13(목)  

▶장소- 전북 금평지, 사산지, 전주천(하수종말처리장)

▶동행 출조인-  없음

▶날씨- 비 하루종일 오락가락  

▶채비- 주로 다운샷

▶조과- 조기급 3마리 ㅋㅋ

▶패턴-

▶출조이야기-  아침에 문득 남쪽지방으로 가면 배스를 만날거란 기대감으로

얼마남지 않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짐을 챙겼다.

날씨가 흐리고 비는 오지만 휴가를 즐겨야한다는 일념으로 달렸다.


우선 가는곳은 전북 금산사에있는 금평지 대전에서 약1시간 조금넘는 거리.


드디어 도착.



이제 거의다왔다.  ㅎㅎㅎㅎ



금평지 도착후 두근거리는 맘으로 둘러보는데 분위기 좋다.
오늘은 금평지배스가 날 반겨줄것 같은예감에 행복하다.


 수문 취수탑에서 흥분을 일단 달래고..




중류쪽 첫캐스팅 장소....    잘 안나온다.




조기급 씨알이 간혹 반기고...


작아도 배스라고 바늘털이도 한다.


12시쯤 금평지는 비도많이 내리고 배도 고프고 해서 잠시쉬었다가

사산지로 출발...



작년에도 와봤지만 새로낸 도로덕분에 시간단축이 많이 된다.


혼자떠나는 여행의 짜릿함. ㅎㅎ


사산지도착 ~~ 

미치것네  온통 수초밭이다.


저수지물도 많이 빠지고 수초가 많아서 낚시는 힘들것 같다.

우측에보이는 잔나무아래서 작년가을에 4짜걸었는데 지금은 자갈밭이 보인다.



논길따라 주욱 가보지만  캐스팅 할만한 포인트는 없다. ㅠ.ㅠ;;;



다시 상류쪽으로 왔는데도 역시 수초가 저수지를 점령했다.


그나마 물이빠져서 더욱 힘든상황...

큰맘먹고 나온 낚시인데 미련을 버리고 대전으로 차를 돌린다.

올라가면서 전주로 차를 돌렸다.


올 겨울에 나에게 오짜를 안겨준 포인트다.


물가에 썩은냄새가 내 후각을 괴롭힌다.


전주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폐수로가 오늘은 악취가 더심한거 같다.
비가오니까 폐수를 함께 흘려보내는지 물색깔도 많이 탁하다.


하천가로 악취가 심하다.



물이 더러워서 라인이 검은색으로 물들지경이다.

물이 더러워서 낚시포기

모처럼 큰맘먹고 혼자 멀리나왔는데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