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지 보팅
루어낚시/최근 조행기 2010. 6. 2. 12:10 |▶작성자- 살찐루어
▶날짜- 5월 29일
▶장소- 구이지
▶동행 출조인- 강가로, 지인
▶날씨- 맑음, 뜨거움
▶채비- 프리지그, 스위밍지그
▶조과- 3짜 5 짜치3
▶패턴- 전체적으로 중층에서 머무르는 놈들이 많았고
약한입질과 산란끝에 휴식기에 접어든 배스들은 상대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오전 9시경 배를
호수산장 앞마당에서 준비합니다.
항상 호수산장 주인장에게 감사하죠 ^^
항상멋진 강가로
첫배스는 요놈입니다.
같이 동승하신 과장님
진지하게 낚시에 몰입 하시고...
드디어 한마리 걸어 내십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그래도 구이지배스 이름값은 합니다.
미리 준비해오신
사과와 종이컵에 된장국....
ㅎㅎ 아침에 김밥집에서 김밥
몇줄 사겠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된장국을 보온병에 준비하셨는데
제가 김밥준비 하는걸
깜빡하고 그냥 왔네요 ㅠㅠ
캔커피보단 된장국이 좋았습니다. ^__^
구이지 평균사이즈 입니다.
1000g을 못넘기네요.
작년구이지 사이즈가 아쉽습니다.
잘 안나와도
낚시는 항상 꾼들에게
가슴설레는 일입니다.
ㅋㅋㅋ
이날 구이지에는
다른클럽에서도 제법많은 보트가 나왔습니다.
산장주인장 말씀이 다른보트들도
조과가 않좋다는 말에 조금 위안을 받습니다.
묵은지 닭도리탕
.
.
야외 평상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낚시 잘하고 먹는 점심입니다.
구이지만의 별미입니다.
약간의 패턴을 익힌지라
오후 에는 조금 씨알이 좋아보입니다.
마지막 철수전
과장님의 선전으로
힘 좋은놈을 만났습니다. ㅋㅋㅋ
오늘하루도 무척 빨리 지나갑니다.
낚시하면 유난히 시간이 빨리 가는것은
그만큼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보낸다는 것이겠지요.
마릿수와 사이즈는 조금 모자라지만
낚시 자체가 주는 즐거움은
구이지에서의 짧은 하루를 아쉽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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