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레조와 만나기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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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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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수 없이 혼자 새벽을 만끽하며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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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 반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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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이라도 대물이 달려들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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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터 같아 보이는 곳에 캐스팅을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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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부터 강하게 차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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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는 작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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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철이라 잘먹어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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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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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왔다고 심심해 할까봐 나를 반갑게 맞아준 고마운 배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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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장난이 아니군 !!!




한낮기온은 15도이상을 가리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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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두렁에 서리맞은 풀잎을 보니 아침기온이 

출발할때 차량온도계로 영하 1도까지 가리킨걸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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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탑정수온도 많이 올라서 낚시하기가 수월 하겠습니다.




수몰나무 앞에서 라이즈하는걸 자주 목격 두번째 공격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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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바로 물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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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자리 대낚군은 심기가 불편한 모양입니다.

이쪽에 자꾸 눈치를 주네요 ㅎㅎ





자리를 이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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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익은 구형 산타페가 반곡리 입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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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빠른속도로 터프하게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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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스타일을 보니 레조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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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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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에 나오면서 휴대전화기를 놓고 약속장소에 늧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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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탑정저수지에서 나를 찾고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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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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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를 사오느라고 시간을 못 맞췄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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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안먹고 출발해 배고픈터라 자연히 용서가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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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코스로는 경천지 잡고 레조와 함께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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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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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강우로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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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지는 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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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하기 어려울 정도로 물이 많이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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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도 낮은상태고 쉘로우 지역은 찾아보기 힘들정도입니다.






경천지를 마지막으로 대전으로 돌아온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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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천에서

4짜몇수 더하고 돌아왔습니다.

삼례천 사진은 그간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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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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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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