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던 한파도 점점 꺽이면서 낮기온이 영상으로 꾀올라갔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얼음으로 덮여있던 하천이 조금 녹아서 케스팅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빨리 따듯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누구나 같을것 입니다.


이번해 들어 처음 찾아간 곳은 삼례천입니다.
1월 두째주에 다녀 왔는데 달랑 한마리 얼굴 보고왔습니다.
무척 추운날 스픈으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무척 반갑더군요 ^^



1월 마지막주  입니다.
탑정 입니다.
여기는 한겨울에도 물이 얼지않고 항상 일정한 수온을 유지할 수 있는 특별한 지형 입니다.

바람은 무척 차가운 가운데 아이돌그룹 배스들이 반갑게 달려듭니다.
^^ 즐거운 짬낚시 였습니다.


1월 마지막날 삼례천 입니다.
아침에 요런놈 몇마리 잡고
멀리 성남에서 오신분들에게 자리 내드리고 상류로 이동했습니다.

모자가 때문에 잘난 얼굴이 불편해 하고있군요.
다음에는 모자와 분리후 사진을 찍던지 해야겠습니다.ㅡ.ㅡ;;


만경강 상류 입니다.
초~ 장타를 던져서 올해 첫 배스를 잡아냅니다.
손맛은 4짜급 이상입니다. ^^

  레조가 사용하는 다운샷 봉돌에 맞으면 아마도 겨울잠자던 배스는 봄되도 못 일어날것 같습니다.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요런 아이돌 배스들은
추운줄 모르고 밖에 나와 놀있습니다. ^^
레조가 잡고서 찍으니 더 작아 보입니다. ㅋㅋㅋ





레조는 오늘 겨울내 굶주렸던 손맛을 한꺼번에 보고 갑니다.
나는 부러운 시선으로 사진만 찍고 ㅠㅠ ...


만경강 상류는 1월초에 모두 얼어 있었는데 오늘은 봄이라 착각 할 정도로 따뜻합니다.
날씨가 좋으니 경기도나 서울차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멀리서 찾아오는 배서들의 열정은 가까운 대전권에서 편하게 오가며 낚시하는 내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입니다. ^^
나도 초창기에는 저런 열정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열정이 어디갔나 아쉽기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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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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