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새벽 6시 드디어 보트를 사고처음으로 물에 띄웠다.

비바람치는 어부동 선착장에서 보트를 필까 말까 망설이다가 같이있던 나이트로가
오늘은 힘든낚시가 될꺼같네요 형님 ~~
흑~ 하필  첫보팅인데 날씨가 이게 뭐람...

배를 물에 띄우고 힘차게 시동을 걸고 배를 몰고 본류권으로 나가니 더욱큰파도와 바람이 우리를 반긴다.

메일미소랑 같이 안오길 백번 잘했다. 이런 비바람속에서 둘이낚시 하기란 쉽지 않았을꺼다.
약 30분씩 포인트 이동하면서 캐스팅하는데 나이트로는 잘 잡아내는데 난 입질조차 못받는다.
속으로 열 좀받았지... ㅎㅎ
그래도 열심히 캐스팅..  약 10시넘어서인던가 지그헤드에 부러쉬호그를 달아서 미듐라이트 스피닝 로드로
슬쩍 던지고 바닥가지 가라앉히고 조심스럽게 끌고오는데 살짝 툭~ 입질인가 쉽어서 기다리는데 반응이 없다..
혹시나 해서 훅킹을 했는데 드랙이 찌지직..찌익....  헉~~ 대까이 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보팅에서 4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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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맞으며 보팅한것을 딱한번에 보상해준놈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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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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