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9년 9월 12일 오전8시~ 13시
▶장소 - 대청호 장계리
▶동행 출조인 - 주니어
▶날씨 - 흐림
▶채비 - 카이젤, 노씽커, 스플리샷
▶조과 - 4짜 1  3짜 3 
▶패턴 - 수초대에서 약한입질 직벽권은 아직...

대청호에 오랜만 막내아들과 보팅을 즐겼다.
큰기대는 하지않고 나갔지만 잔창이 재미라도 봤으면 좋으련만
 마리수가 조금 아쉬운 하루였다.

토요일 아침 느긋하게 나온다는게 넘 늦게 나와버렸다. 
부지런히 임포리에 도착해서 잔디에 보트를 내리고 버너에 물올리면서 그시간에 보트를 폈다.
아침도 안챙기고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아침은 간단히 전투식량으로 해결.
주니어는 맛있다고 잘먹는다.

썬글라스와 구명조기... 출조준비 완료 부푼마음으로 출발.. 

첫수는 주니어가 잡았으나 랜딩 실패로 아쉬운 사이즈가 빠졌다.
힘좋아지는 대청호 배스.. 가을준비하느라고 몸들이 좋다.

시원한 바람에 뜨겁지않은 하늘에 바람한점 없고 대리석같은 비취빛 대청호....
사계절중에 제일 탐나는 가을시즌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럼데 너무 늧게 나왔는지 배스들은 아는척도안한다.  ㅠㅠ;
건너편 직벽을 뒤졌는데도 그쪽은 대청호 수면보다더 조용 하다. 

주니어는 입질도없는 낚시가 힘든지 달리는 배에서 잠을 잔다.
체구가 작으니 보트에서 누울수있는 공간이 나온다. ㅋㅋ

수북리쪽으로 올라가면서 수초대에서 노씽커로 한수했다.
4짜중반인데 가물치같이 힘쓰던 대청호 가을배스
이한마리가 오늘 손맛을 모두 달래준다.

가볍게 낚시를 일찍접고 집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점심먹으러 갔다.

다행히 우리집에서 나와 주니어가좋아해서 가끔 찾아가는 식당.
음식도 잘하지고 나름 유명한 집이다.


물고기는 나가면 언제든지 잡을수 있는데도 휴일마다 물가로 나가있으니... 아들 과 좋은 시간을 자주 가져야하는데 아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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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살찐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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