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로 짧지만 긴여행

▶날짜 - 2009년 11월 26일 
▶장소 - 가화지 - 사산지 - 동진강
▶동행 출조인 - 매일미소, 봐쏘
▶날씨 - 맑음 기온 한낯15도
▶채비 - 다운샷, 스위밍지그, 지그헤드
▶조과 -4짜 3수   
▶패턴 - 겨울날씨로 가는 차가운 수온과 짧은입질에 예민한 낚시 

 이제 분위기가 저수온기 낚시를 해야만 배스를 만나는가 봅니다.
며칠 전보다 입질은 까칠하고 수온은 손이 시릴정도로 차갑습니다.
아마도 이제 배스낚시는 겨울패턴으로 준비해야 될꺼 같습니다.
가와지에서는 배스를 못만났습니다. 이유는 지금도 생각중인데 가화지는 수위도 많이 오른상태고
포인트나 채비를 겨울로 접어들었다는 생각을 하지않고 아무생각 없이 수초만 공략한게 실패한거 같네요.
12시쯤 빈손으로 다시 대전쪽으로 가려니 억울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사산지로 넘어왔습니다. 좀 무리를 했지요^^
다행히 몇마리 나오는데 사이즈가 작습니다. 바람도 없고 햇볕도 좋은데 수온은 차갑 습니다. 수초 사이사이 마다 낮마리로 붙어있는데 사이즈가 작습니다.

지난주 정출을 참가못한아쉬움도있고헤서 동진강으로 다시 이동 해넘어가기
한시간 반정도를 남겨놓고 낚시를 합니다.

매번하던 포인트 다리 반대편에서 돌무더기를 탐색하다가 사이즈 좋으놈이 매일미소 에서 인사합니다.

다시 다리건너편으로 와서 상류쪽으로 이동 돌무더기쪽 공략 합니다.
강계배스를 샤우라1582F (5.8피트짜리 미디움로드)들고 잡으려니 매일미소 무척
힘들어 합니다. ㅋㅋㅋ

손목은 아파도 역시 힘좋은 배스가 최고지요 ^^
48짜리로 중량도 꾀~나가는거 같습니다.

나도 한수 하면서 로드휨새가 좋아 기대를 했는데 사이즈는 별로네요 ㅎㅎ

메일미소 같은자리에서 또한수 걸었는데 이번에는 멀리에서 드랙을 차고 나가는데
 여자힘으로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제압하기 힘들어합니다.. 

47입니다. 무게는 아까것보다 조금 더나갈것 같습니다.

다른곳에 비해서 동진강배스는 잘먹어서인지 채고도좋고 힘또한 환상입니다.
그런데로 아쉬운 손맛을 보고 짧은 시간동안 낚시하면서 잘 즐기다 왔습니다.
해는 넘어가는데 집에가기 아쉬운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