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10길 산장산에서 빈계산까지
일상/여행일기 2013. 9. 8. 17:40 |
대전둘레산길 10구간
진잠초등학교 → 산장산 →성북동산성 → 용바위 → 범바위
→ 임도 → 빈계산 → 수통폭포 삼거리 → 수통골 주차장
10구간(성북동산성길) 의 간략한 설명
빈계산은 산의 모양이 암탉과 같다 해서 빈계산이라 했다고 한다.
대전지역은 삼한시대에 마한에 속했고, '대전시사'에 따르면 54개의 작은 소국들로 이루어진 마한 중에서
신흔국이 유성구 빈계산 자락에 있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한다.
10구간 코스는 빈계산 정상에서 방동저수지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어 편하게
산행할 수 있는 대전둘레산길잇기 12개 구간 중 가장 짧은 구간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등산로 이지만
잘 정비되어 있고 전설이 서린 범바위 용바위를 감상하며 대전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어 즐거움이 있는 코스이다.
가끔 대전에도 성북동이 있어요? 라고 묻는 사람이 있는데 성북동의 옛 이름은 '잣뒤'이다.
지금도 성북동에 잣뒤 마을이 있고 수백년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길가에 장관을 이룬다.
10구간 주변에 성북동산림욕장, 방동저수지, 석조보살입상, 범바위, 용바위, 성북동산성 등 문화적 자원이 많다.
- 대전시 홈피에서 발취 -
우리동네 뒷산에 이렇게 좋은 등산로가있는줄 모르고 몇년을 살았네요 ^^
진잠초등학교 뒤에 진입로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돌아가면 진입로가 보입니다.
4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진입로를 지키고 있습니다.
약수터
호남고속도 지하통로를 지나면 산장산 입구.
좀 이른가을 아직 덜익은 풋밤이 가을을 기다립니다.
처음가는길이라 맞는지는 혹시 몰라 이정표를 남겨 둡니다.
일단 이정표는 모두 디카에 담아 기록을 남기기로 합니다.
산 중턱에있는 철탑이 가까이서 보면 다른 느낌이더군요
이제 능선을 타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한적한 소나무 오솔길이 펼쳐 집니다.
잘 정비된 등산로에 생각보다 등산객이 많지 않군요.
성북산성 도착
멋진 산성을 기대 했는데 달랑 비석 하나 입니다. ^^
하기는 백제시대때 축조한 산성인데
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지도 모르죠 ㅎㅎ
용바위 → 일명 마당바위(?) 입니다.
먼곳으로 대정동 홈프러스가 보입니다.
산행에 꼭 필요한 생수 얼음물...
빈계산을 거쳐 성북동삼거리로 가는길 입니다.
매일미소는 올라오는게 아니라 다리가 아파서 뒤로 내려가는중입니다.
간단히 깁밥 몇줄 사올려 했는데
집사람이 도시락을 가져가자고 하더군요
여기까지는 좋은생각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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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양이 너무 많아 오늘 산행한 다이어트 효과는 모두리셋 시키고 내려 갑니다.
숲길을 벗어나 수통골 버스정류장 가는길 입니다.
아직 날씨가 뜨겁습니다.
구암역까지 버스로 환승하고 집에 도착 하니
4시간 좀 넘게 걸린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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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한 경로를 구글맵으로 정리 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ㅋㅋ
큰 지도에서 2013. 9. 8. 오전 8:21산장산에서 빙계산까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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