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점장님의 접대로 대포항에서 대게와 회를 대접받고 콘도예약까지
송점장님 감사했습니다. ^^
아침에 간신히 일어나 콘도옆 사우나에서 몸을 추수리기로 하고 스파로 출발
올라오는건 따뜻한 온천수가 아니라 분무기다.ㅋㅋ
설악워터피아 여름에 왔으면 물놀이라도 했으려나?? 기회가 아쉽다.
겨울 주중이라서 주차장은 한가하고..
나오는길에 황태국으로 해장하기로하고 들른 집이다.
입구부터 주인장의 고풍스런 취향이 베어있다.
입구에는 작은 항아리 연못이 미닫이 출입구옆에 있고...
내부는 마치 산속깊은 산사에서 아침을 맡는 그런 기분이었다.
토속스런 옛물건도 많이 준비하고 고푼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한게 엿보인다.
황태국 3인분과 반찬들.. 식기가 목기로 되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
산나물과 황태짱아치?
옛날 쌀됏박이다. 이런걸 용케구해서 휴지통으로 사용한다.
식사후 속초 점장님에게 고맙다는 인사와함께(박카스 2박스) 낙산사에 들렀다.
뭐 겨울바다가 다 그렇치... ㅡ.ㅡ;;
박이사&신사장
낙산사 주차장 - 아래는 무료인데 차가지고 올라오면 돈받는다. 다시차를 돌려 아래 해변주차장에 주차하는 .. ㅋㅋㅋ
낙산사 입장료 무료다.
아름다운 낙산사앞바다의 절경 - 자새히 보면 바다에 해녀도 보인다.
낙산사 박물관이다.
갑자기 무슨말인지 잠시 생각하게 하는 문구. 그뒤 박이사 던진 화두 인생이뭐야??
어제 과음으로 신사장이 배탈났다.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 들렀다.
자판기 커피를 먹으려는데 지폐가 안들어간다. 약 5분간 씨름하다가 포기.
결국 박이사가 1000원짜리 커피를 사왔다. ㅋㅋ
주문진항에서 오징어를 사가자고 해서 들렸는데 오징어는 여름철에 나온단다. - 속초는 여름에만 와서 오징어를 생각나게 했나보다.
신사장이 꽁치와 마른오징어를 사서 챙겨줬다. ^^
갑자기 결정해서 다녀온 여행이지만 많이 준비한 여행보다 즐겁게 다녀왔다.